○ 산행일시 : '12.07.28(토), 날씨(맑음)
○ 산행자료 : 부산일보 산&산 248
○ 산행구간 : 5시간 20분 소요(11:20~16:40)
▷ 09:50 여수신항여객선터미널 → 11:18 함구미 선착장, 17:35 우학리 선착장 → 19:00 여수신항여객선터미널
▷ 11:20 함구미~11:24 도로변 등산로 이정표(←대부산 1.6Km)~12:22 팔각정~12:55 대부산(382m, ↑문바위 2.1Km)~
13:27 문바위(350m, ↑칼이봉 1.29Km)~13:54 칼이봉(272m, ↑느진목 1.29Km)~14:16 느진목 0.5Km 지점(↑옥녀봉 2.7Km)~
15:09 옥녀봉(261m, ↑검바위 1.9Km)~15:57 863번 지방도~16:40 우학리 선착장
○ 산행일지
▷ 2012세계여수박람회를 관람하면서 섬산행을 같이 게획하였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박람회장 정문까지는
2번버스로 약10여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래서, 박람회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진남관 근처에 주차를 하고 첫날(7.27)
박람회장을 보고 2번버스로 되돌아 와(5분 소요) 근처 찜질방(만원사례)을 이용한 뒤 터미널주차장에 주차(06:00~
21:00까지 5천원)를 한다. 금오도 대부산 종주를 하려면 여수항에서 2번(06:10, 09:50)출항을 하고, 날머리인 우학리
선착장에서 17:00 배편밖에 없다. 산행시간을 고려한다면 09:50분 배를 타야하고 함구미항에 11:18분에 도착하였다.
여수 신기항에서는 여천항으로 입항하며 섬 버스로 함구미로 이동하거나 나올때 배 시간을 확인하여야 한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함구미에 도착하여 왼쪽 지방도를 따라 들머리로 향했다.)
▷ 솔직히 여름 섬산행은 권하고 싶지 않다. 도서 특유의 배시간과 산행 후 휴식공간 등 물과의 전쟁도 싸워야 한다.지명도가 높거나 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도서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 이번 금오도 산행시에는 톡톡히 섬산행을
체험 해야만 했다. 산행 후 날머리인 검바위에서는 863번 지방도를 따라 40여분 우학리 선착장까지 내려 가야만
하고 마트가 없어 생수는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상점을 들러여 하는데 내수를 맞추는 수준이라 큰 기대는 말아야
한다. 그러나, 전반적인 산행은 팔각정 이후 곳곳에서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시원한 조망은 섬산행만이 주는
매력이라 할 수 있다. 300미터급 산세지만 부드러운 능선을 10여번 오르내려야 하는 체력이 있어야 할 듯 하다.
산행 중 약수터는 찾지 못하였고 찜통더위로 힘든산행을 하였지만 열대우림 같은 산세가 전해준 또다른 미지의
경험이 우리부부에게 값진 열매를 맺게 해 줄 것이다.
(함구미항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4분정도 올라 가면 산행이정표가 잇는 곳이 들머리다.)
(금오도 비렁길과 만나는 갈림길을 지나면서 산길은 가팔라 진다.)
(첫 바위전망대에서는 올라 온 함구미항이 내려다 보인다.)
(1시간 22분만에 도착한 팔각정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이 탁 틔여 있어 점심을 먹으며 10분간 휴식..)
(함구미항 전경)
(대부산의 가야 할 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삼각점이 있는 대부산 정상 - 382m)
(발 아래로 여천 선착장이 내려다 보인다.)
(여천 선착장 전경)
(문바위 - 350m)
(느진목 0.5Km 전 삼거리)
(저 멀리 가야 할 우학리 선착장이 바라다 보인다.)
(뙤약볕이 넘 힘들어 사기를 올린다 - 뒤로는 지나온 능선길이 펼쳐져 있다.)
(옥녀봉 - 261m)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수항도)
(863번 지방도로로 내려 서 도로를 따라 약 40여분간을 걸어야 한다.)
(우학리 선착장에서 산행은 종료되고 여수항 배편은 35분 연착한 17:35분에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