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9.12.26(토), 날씨(맑음)
○ 산행자료 : 부산일보 산&산 194
○ 산행구간 : 6시간 40분 소요(10:50~17:30)
▷ 10:50 무량사 주차장~11:06 기념비(과수원)~11:25 과수원 임도 벗어남~12:06 바위전망대~12:38 안내판(낙동정맥)~
12:48 무덤~12:52 대둔산(900m, B)~12:56 무덤~13:11 799.7m봉~13:15 834m봉~13:47 삼각점~13:54 석문바위~
▷ 14:21 안부(←기사저수지 →내원동)~14:36 헬기장(먹구등)~15:04 명동재(왕거암 갈림길)~16:09 무덤~17:28 무량사
○ 산행일지
▷ 7번국도를 타고 영덕군 지품면 무량사앞에 도착하니 시간은 10:50분이 돼 있었다. 계획대로 산행을 완주
하려면 시간이 좀 촉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둘러 온길을 되돌아 작은 협동기념비가 서 있는 과수원 옆
임도를 따라 20여분 가다가 중간에 왼쪽 숲길로 들어선다. 이제부터 황장재에서 올라오는 낙동정맥길과
만나는 지점까지는 70여분이 소요되는 꽤 가파르고 비탈진 오르막을 타야 한다. 중간에 바위암릉에 올라
서야 시야가 확보되고 이후로도 부지런히 올라야 한다.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뒤로 산길을 나 있다.
(무량사) (협동기념비)
(과수원 뒤로 대둔산능선이 보인다,) (바위봉우리)
(계속되는 낙옆깔린 너덜길) (주왕산국립공원 안내판)
▷ 10분 뒤 전망이 좋고 양지바른 무덤에서 10여분 대둔산 정상을 갔다 돌아와서는 따뜻한 물한잔으로 잠시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50여분 3개의 봉우리를 넘어가면 석문바위가 나타나고 바위너덜길을 30여분 가다 안부로 내려
서면 기사저수지와 내원동으로 내려가는 사거리에 도착한다. 벌써 시간이 14:21분을 가르킨다. 계획대로 산행을
이어가면 3시간 정도가 더 소요될텐데 어떡케 할지 집사람에게 물어본다. 잠시 망설이다 산행을 완료하기로 하고
오르막으로 직진하여 5분 뒤 먹구등을 지나 명동재 까지 30여분이 소요 되었다.
(무덤) (대둔산 - 900m)
(무덤 앞에서 바라 본 앞 능선이 가야할 하산로)
(석문바위 - 시작부분) (석문바위 - 끝 부분)
(안부 - 직진하여 오름) (명동재)
▷ 이후 산행로는 독도와 경험이 풍부하여야 할 만큼 개척산행 이다시피 하며 은근히 시간이 소요되는 거친길이
우리 부부의 발길을 잡는다. 모자가 날아가는 강풍도 한몫을 하고 있었다. 능선을 벗어나지 않고 지도상의 무덤
에 오니 16:09분이 되었고 앞으로 1시간 이상이 더 소요될 것이란 생각에 헤드랜턴을 점검하면서 잠시 휴식한다.
간간히 달려 있는 시그널을 반가워 하며 619m봉을 넘어가자 어둠이 서서히 주변에 내리기 시작한다. 산행하는
왼쪽(서쪽방향)으로 시멘트 임도가 보이면서 마지막 하산의 피치를 올린다. 17:20경 드디어 제대로 된 산길로
접어 들어 10여분이 지나자 날은 완전히 어두워 졌고 무량사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행이 종료된다.
(712.4m봉 아래) (733m봉)
(능선상 바위) (무덤)
(입산금지 명찰) (어둠이 내린 무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