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8.01.01(화), 날씨(맑음)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559
○ 산행구간 : 5시간(06:47~11:37)
장안사 주차장∼다리(화장실옆)∼324봉(삼각점)∼311봉~ⓗ~359봉~묘지(전망대)~삼각산
∼갈림길(2, 우측은 장안사 계곡길)~창녕성씨묘∼삼거리(←석은덤산, ↗시명산)~410봉~
551봉∼삼거리(↑장안사 계곡, ↙시명산)~투구봉(564봉, 시산제)∼갈림길(2, 직진)~631봉
~삼거리(←명곡, →장안사계곡)~시명산∼갈림길(↖대운산, ↑불광산)∼660봉(불광산)∼
424봉∼척판암∼삼거리(←백련암, ↑장안사)~장안사 주차장
○ 산행일지
▷ 무자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07.1010 국제신문 장안사~시명산~삼각산 산행시 눈여겨 보아두었는데
때마침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559>로 소개된 삼각산~시명산으로 낙첨하였다.
주변교통을 생각하여 05:30 학장을 출발하여 노포동으로 해서 장안사로 차로 운행하였다.
▷ 06:35 장안사 주차장에는 몇대의 차량이 있을뿐 조용하였다.
'07년 1월 1일에는 장터목에서 1박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일출을 보았는데 어떨까 기대하며
주차장 다리건너 화장실 옆으로 급한 오르막을 25분 정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324봉에 선다.
▷ 06:55 삼각산쪽으로 해드랜턴 불빛 2개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것이 보였다.
일출이 07:30분경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삼각산 전망대 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연신 손목시계를 들여다 보며 발길을 재촉한다.
▷ 부인을 뒤로 하고 혼자 열심히 부드럽게 봉우리 넘나들며 헬기장을 지나 어느새 삼각산 아래 가파른
경사면을 오르고 있었다.
▷ 07:34 드디어 무덤 전망대에 올라 서니 5명의 산객들이 때맞춰 올려 오셨다며 안심을 시킨다.
정말 고리원전 뒤쪽을 보니 아직 솟아 오르지 않았다. 마음을 쓰다듬으며 두손을 모은다.
올 무자년 한해도 복을 많이 주십사고 옥심을 부리며, 부인의 위치를 확인 해 보니 시야에 없다.
그렇다면 바로밑 마지막 오름을 올라오고 있다는 예감이 들며 일출을 감상한다.
(2008년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0^)
▷ 07:39 부인이 도착하면서 바다 저너머에서 찬란한 빛이 솟아 오른다. 타이밍이 절묘 했다.
새해소망과 몇장의 사진촬영을 하고 오늘의 산행구간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본다.
북쪽 끝으로 대운산이 보이고 서서히 여명이 밝아 왔다.
▷ 07:50까지 일출을 감상하고 들머리쪽 324봉과 북쪽 대운산쪽 가야할 능선을 조망하고 출발했다.
▷ 07:55 삼삭산에 도착 몇개의 갈림김을 직진하여 08:13 창녕성씨묘를 지나 08:17 삼거리에서 우측 시명산쪽으로
▷ 상어령으로 임도같은 길을 걷다 551봉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557봉 우측 허리를 돌아 갈림길(직진하면 장안사계곡)
에서 크게 좌측으로 돌아 계곡 산허리를 돌아가면 산행로변경 팻말이 나타나고 564봉(투구봉)의 암봉이 솟아 있다.
▷ 09:20 564봉 정상에는 "산은 침묵으로 가르친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제단이 있다.(서쪽의 해운대 cc 전경)
▷ 사거리 안부와 2개의 봉우리를 힘겹게 오르내리면 10:13 시명산에 도착한다.
▷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가면 10:28 갈림길(왼쪽은 대운산 가는길)을 직진하여 벤치가 있는 660봉(불광산)을 지나
10:50 만보등산로 이정표를 지나 11:02 장안사 갈림길을 직진하고 척판암 갈림길에서 424봉으로 오른뒤 좌측으로
바위전망대에서 장안사와 백련사 등 주변을 조망하고 계속 내려오면 산신각이 보이는 마지막 암릉에서 비탈길을
지그재그로 내려오다 보면 척판암 갈림길 앞에 선다.
▷ 이곳에서 장안사 주차장쪽으로 15분정도 내려 가면 오늘 산행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