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13.07.13(토), 날씨(맑음-운무, 소나기)
○ 산행구간 : 3시간 20분 소요(14:05~17:25)
▷ 14:05 옥동버스정류장~14:41 성자암~14:51 간이매점(←지리산 1.16Km ↑내지 1.30Km →가마봉 0.68Km)~
15:08 톱바위~16:27 가마봉(301m)~16:58 옥녀봉(261m)~17:15 옥련암~17:22 낙가사
▷ 13:00 가오치 선착장~13:45 금평항
○ 산행일지
▷ 지금 장마전선이 주북부지방에 있다는 예보를 보고 여행일정(7월 13일~14일, 1박2일)에 차질이 없기를 다행
이라 여기며 친구끼리 부부동반(8명)을 시작한다. 한달전부터 미리 바다소리민박에 예약(25만원)을 하였고,
사량도지리산 산행을 하기 위해 여장을 풀자 마자 옥동버스정류장을 지나 꾸불꾸불한 시멘트도로를 30여분
올라가면 성자암 앞을 지나 산속 숲길로 들어 선다. 10여분 뒤 능선에 올라 서면 간이매정이 있고 몇몇 산객
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정표의 가마봉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르면 곳곳에 암릉이 전망대 역활을 하고
정상부의 암릉과 암릉사이엔 나무테그와 출렁다리가 놓여 있어 안전에 유의하면서 즐기기만 하면 된다.
몇년 전만 해도 가마봉~연지봉 코스는 무척 위험했다. 밧줄 하나에 의존 해 뽀족하게 솟은 바위를 오르다
보면 오금이 저리고, 폴짝바위에서 벼랑 아래를 보며 울었던 사람도 여럿 보았다. 그만치 사량도지리산은
즐기기보다는 힘들게 오르 내리는 암산으로 유명하였던 거 같다. 옥녀봉을 내려 선 이정표에서 우측 아래로
급하게 10여분 내려 가면 톨탑이 여럿있는 옥련암을 지나 도로변의 낙가사에서 산행은 종료된다.
(옥동 바다소리 민박 - 숙소)
(건물 뒤에서 성자암 방향으로 올라 간다.)
(옥동마을은 평화롭고 옥녀봉은 운무에 쌓여 있다.)
(시멘트도로를 30여분 올라가면..)
(능선상 간이매점에서 우측 가메봉 방향으로 간다.)
(톱바위를 지난 암봉에서 가야 할 옥녀봉이 운무에 쌓여 있다.)
(돌아 본 톱바위)
(암봉을 이어주는 다리에서 친구 부부들의 즐거운 한때~!!)
(전망데크 아래로 올라 온 옥동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가마봉 정상- 303m)
(바라보이는 옥녀봉의 위용이 헌걸차다.)
(깎아지른 벼랑에 걸쳐진 철계단이 수직에 가깝다.)
(바람과 운무로 하늘이 맑았다 개었다를 반복하여 조망이 아쉽지만...)
(사량도 아랫섬의 칠현산이 바라 보인다.)
(옥련암으로 내려 와 잠시 옥녀봉을 올려다 본다.)
(낙가사에서 산행은 종료된다.)
○ 즐거운 한때
(모두가 즐거웠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