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9. 09.16(수), 날씨(맑음)
○ 산행자료 : 부산일보 산&산 220
○ 산행구간 : 3시간 소요(07:55~10:55)
▷ 07:00 가오치 여객선터미널~07:43 사량도 금평항~07:55 덕동 여객선 대합실~08:04 암자~08:13 들머리~
08:20 안부(←덕방 0.3Km →칠현봉 1.6Km ↓덕동 0.3Km)~08:53 칠선대~09:02 이정표(←통포 4.6Km)~
▷ 09:28 칠현산(349m)~09:37 망봉~09:51 덕동 0.7Km 갈림길~~09:56 마당바위~10:06 용두봉~10:26 읍포초등학교~10:55 덕동항
○ 산행일지
▷ 07:00 가오치 선착장을 떠난 배는 금평항(사량도 지리산)에 산악회 산님들을 내려놓고 나니 우리 부부만 남아 있다.
07:55 하도(아랫섬)에 도착하여 곧바로 덕동여객선 대합실 왼쪽으로 난 해변로를 따라 암자쪽으로 간다. 포장도로의
철책이 끝나는 지점에 붙어있는 많은 시그널 들이 들머리 임을 알려 준다.
(가오치항 - 사량도 가는배) (선상에서 본 사량도지리산)
(금평항) (덕동항)
(암자) (산행 들머리)
▷ 7분 후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서 우측 칠현봉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이후부터는 40여분 뒤 만나는 통포갈림길 까지는
외길 능선길이다. 윗섬의 사량도 지리산이 우락부락하여 남성에 비한다면 아랫섬의 칠현산은 암릉길이 아기자기한
여성스러워 사방으로 조망도 뛰어나지만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다. 선상에서 볼 때는 육산처럼 보였지만 막상 능선
길에 올라서니 북쪽(우측)으로 사량도 지리산을 용두봉까지 이어갈 동안 산행 내내 암릉의 대부분을 볼수있어 좋다.
(안부 - 덕방갈림길) (2봉에서 1봉 들머리쪽으로)
(2봉에서 바라본 사량도 지리산)
(통포 능선길) (칠현산 앞 봉우리)
(칠현산 암봉)
(망봉) (마당바위)
(용두봉) (마지막 암봉)
(읍포초등학교) (덕동으로 가는길 민가 뒤로 사량도 지리산이 가깝게 보인다.)
▷ 산행날머리인 읍포초등학교 까지는 용두봉에서 20분이 걸렸다. 순환도로에 내려서서 덕동 여객선터미널까지는 30분
정도가 더 소요되며 덕동항 조금 못미쳐 간이 해산물집(2만원)에는 친절한 아주머니의 후덕한 인심에 노곤한 산객의
피로가 스르륵 바다에 묻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