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 백팔등<원점회귀>(6)
○ 산행일시 : '07.12.09(일) 날씨(맑음)
○ 참고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 그너머 554
○ 산행구간 : 4시간 소요(10:00~14:00)
청수골산장∼청수좌골 입구(좌측)∼무덤∼백팔등∼전망바위∼826봉∼932봉(돌탑)∼
사거리(←신불산 휴양림, →청수좌골)∼샘터∼단조산성∼영축산∼삼거리(←비로암, ↑함박산, →신불산)
∼1071봉(칠성음료 추모비)∼사거리(←비로암, ↑함박산, →청수좌골 합수지점∼청수좌골∼사거리
(←청수우골, ↑청수골산장, →백팔등)∼청수골산장
○ 산행일지
▷ 08:50경 부산출발하여 10:00 청수골산장 도착 ~ 14:00 산행종료
▷ 영남알프스의 전진기지라 불릴만큼 몇번씩 들렀을 법만한 사거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계곡건너 청수중앙길과 청수우골을 한번 쳐다보고, 곧이어 좌측 오름길로
오르는데 흑염소 몇마리가 바위위로 넘어간다. 10여분 오르니 어느 무덤앞에서
들머리 쪽을 돌아보니 태봉마을길 뒤로 향로산~배내봉 능선이 잘 조망된다.
다시 오르막을 올라 전망대 노송옆에서 건너편으로 팔각정봉과 995봉이 잘 보인다.
▷ 산죽길과 826봉을 지나 큰바위 앞에서 왼쪽으로 바위를 오르니 전망대가 많다.
왼쪽으론 신불능선과 오른쪽으론 영축산, 함박등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 돌탑을 지나면 사실상 백팔등은 끝이 나고 양지바른 바위위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 이제부터 억새길 왼쪽으로 신불산 휴앙림에서 오는 길과 우측으로 청수좌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너른터에서 먼저 온 산객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좌측 넓은 길로 올라서 단조산성 샘터에 와보니 물이 말라 있다. 10년전에는 물맛이 좋았는데..
▷ 신불평원을 가로질러 영축산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석에는 1,059m로 적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있다.
▷ 서쪽으로 향로산에서 우측으로 재약봉 쭉 신불산까지, 향후 진행 방향인 남서쪽으론
정면 1071봉 왼쪽으로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오룡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제 그곳으로 향한다.
▷ 비로암 삼거리를 지나 1,71봉에는 추모비가 쓸쓸히 있고, 암릉을 내려서면
삼거리(왼쪽은 비로암 험로로 조심해 내려가야 한다)로 우측 산죽길로 내려선다.
▷ 개척길 느낌으로 너덜길을 30여분 내려가면 우측에서 내려오는 청수좌골을 만난다.
▷ 계곡합수점에서 청수골산장까지는 45분쯤 걸린다
○ 산행후기
▷ 국제신문에서 백팔등으로 소개된 등로는 신불산~암릉(995봉, 옛 공비지휘소)
~팔각정봉(728봉)~배내산장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능선길로 생각되며, 파래소폭포쪽 계곡도 잘 볼 수 있다.
▷ 영축산아래 매점옆 암릉길로 내려서면 반야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데,
바위전망대(쉼터)가 일품 인곳이 있다. 그곳에서 영축산을 가장 잘 볼수 있기도 하다.